잡다한 창고
부모님과 함께 외식을 하고 왔어요. 엄마가 저번에 왔었다고 음식 괜찮다고 해서 왔답니다. 유명한지 대기하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한 시 넘어서 왔는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어요. 본관 별관 나눠져있고 꽤 넓은 식당이랍니다. 서오릉이 원래 좀 주말에 마실 나올 겸 음식점 찾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서요 오랜만에 나온 건데 도로도 정리하고 있고 새로 생긴 식당들도 많더라고요. 여기는 본관 입구고 위 사진은 방송 나왔다해서 찍은 거에요. 시레기 털레기를 시켰는데 양이 어마어마해요. 사람 많고 바쁜 건 알겠는데 들어와서 물도 안 주고 10번도 넘게 불렀는데 대꾸도 안 하고 우리보다 늦게 온 사람 먼저 주문받아서 음식 나오고 맘 상해서 그냥 갈 뻔 했어요... 사람 맘이란 게 서비스 제공 받으려고 비싼 돈 내고 외식하..
오늘 토욜인데 출근하고 퇴근하고 수사에 다녀왔어요. 종각쪽에서 일하는데 옆에 광화문 디타워가 있거든요. 요즘 생연어가 안 나와서 잘 안갔는데 신메뉴 나왔다고 해서 겸사겸사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과식하러 갔답니다. 요즘은 즉석메뉴 이용할 때 티켓 넣는걸로 바뀌었더라고요. 그래도 추가적으로 더 먹고 싶으면 직원한테 문의해서 더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즉석메뉴에 많이 몰리고 못 먹는 사람들이 생기니까 취한 조치인 듯해용 전이 더 편했던 거는 사실이나 못 먹는 사람이 생겨서 컴플레인이 심했던 듯 종종 자기는 즉석메뉴 못 먹어서 왜 그렇게 하냐고 따지는 사람들 봤었거든요. 저는 부지런하게 미리 줄 서서 먹었던 기억이.... 사실 먹으러 간 게 쉬림프 함박에 꽂혀서 갔는데 그건 평일런치래요.....
살이 너무 쪄서 입던 옷들도 다 안 맞고 문젭니다ㅠㅠㅠ 일단 먹는 걸 좋아하니까 힘드네요. 그래도 해야하는데....몸이 많이 심각함ㅠㅠ 제가 채소를 많이 안 먹어서 더 그런 거 같아서 갈아서 먹으려고 오이랑 당근이랑 바나나를 갈아서 저녁 대용으로 먹으려고 해봤답니다. 집에 자몽 착즙 주스 있어서 물대신 넣었는데 자몽은 제 입맛이 아니라서 먹기 힘들었어요. 한 때 해독주스 유행해서 채소 삶아서 갈아먹는 거 몇 번 해봤는데 양배추 냄새 때매 포기.... 양배추 생으론 먹겠는데 삶으면 걸레 빤 냄새가 나는지 모르겠어요....ㅠㅠㅠ 당근 조금 넣었는데도 색이 확 나더라고요. 레몬즙도 사왔는데 다음엔 레몬즙으로 해서 만들어먹어야겠어요. 일단 운동은 좀 하드하게 하려고 버피테스트 챌린더 사람들이 만든 거 이미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