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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SOOSA] 여름 신메뉴-녹차의 숲

륜울 2017. 6. 11. 00:43

오늘 토욜인데 출근하고 퇴근하고 수사에 다녀왔어요. 종각쪽에서 일하는데 옆에 광화문 디타워가 있거든요.

 

요즘 생연어가 안 나와서 잘 안갔는데 신메뉴 나왔다고 해서 겸사겸사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과식하러 갔답니다.

 

 

요즘은 즉석메뉴 이용할 때 티켓 넣는걸로 바뀌었더라고요. 그래도 추가적으로 더 먹고 싶으면 직원한테 문의해서 더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즉석메뉴에 많이 몰리고 못 먹는 사람들이 생기니까 취한 조치인 듯해용

 

전이 더 편했던 거는 사실이나 못 먹는 사람이 생겨서 컴플레인이 심했던 듯

종종 자기는 즉석메뉴 못 먹어서 왜 그렇게 하냐고 따지는 사람들 봤었거든요.

 

저는 부지런하게 미리 줄 서서 먹었던 기억이....

사실 먹으러 간 게 쉬림프 함박에 꽂혀서 갔는데 그건 평일런치래요....이럴 수가...

 

평일 디너, 주말은 무슨 스테이크인데 소고기는 아니고 돼지고기였습니다.

중간에 제 입이 이상한지 닭고기가 섞여있던거 같았지만요......

 

 

요것들은 전부터 있던 건데 그냥 한 번 찍어봤어요. 주기적으로 메뉴 위치를 조금씩 바꾸는 거 같아요.

전에 갔을 때 애네들이 이 위치가 아니었었는데...

 

 

제 입맛엔 훈제연어는 많이 비려서 사진만 찍고 먹지 않았어요. 옆에 있는 에비텐롤은 먹었는데 매운 거 못 먹어서 할리파뇨를 빼고 먹었답니다. 겉도 바싹한 튀김가루 뭍혀놔서 식감이 있는 롤이었어요.

 

 

전에는 꼬막군함이 있었는데 그 메뉴는 끝나고 오징어젓군함발이가 생겼네요.

 

 

예쁘게 플레이팅 하는거 어려워요ㅜㅜㅜㅜㅜ

가운데 비어있는 이유는 가져올 때 간장놓고 갖고 와서 뺀거라서 여백의 미가 있네요.

저 죽은 원래 김가루 올려서 먹는데 까먹고 죽만 가져왔네요.

간이 잘 되어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문어 씹혀서 심심하지 않은 맛이에요.

죽은 항상 메뉴에 있는 거 같네요.

자연별곡도 같은 계열인데 수사가 더 맛있는 듯

 

 

매 시간마다 즉석메뉴 나가기 위해 이렇게 만들고 있답니다. 밑에 양파랑  파프리카 있는데 파프리카는 몇개 없었어요.

거의 양파랑 고기만 있더라고요. 고기양은 복불복인거 같군요.

 

만드는 거 보니까 먼저 고기를 윅같은 펜이 넣어서 볶아서 양념하고 철판에 올리더라고요.

 

 

 

수사는 다 좋은데 디저트가 몇 개 없어요. 아이스크림도 스쿱으로 푸는거 말고 소프트아이스크림이었으면 좋겠어요. 푸는거 너무 힘듦.

 

 

녹차슈크림 맛있어요. 많이 달지도 않고 크림이 차가워서 먹기 편했고 입 속에 크림이 많이 안 남으니까 깔끔했답니다.

제가 느글거리는 기름기 남는 베이커리랑 크림 잘 안 먹거든요.

 

크기가 커서 여러번 베어먹어야하지만 크림도 꽤 많이 되어있고 나쁘지 않아요. 다만 왜 반 갈라서 크림 넣었는지....의문이랄까요.

 

슈는 좀 딱딱한 편이에요. 오버쿡된 느낌이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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