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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창고
사실상 이번 여행에 하이라이트인 도쿄디즈니랜드를 다녀왔답니다. 디즈니랜드를 간다고 해서 디즈니랜드랑 20분 거리인 곳에 숙소를 잡았어요. 숙소 가까운 게 좋긴 하더라고요. 기다리는 시간이 길고 쉴만한 곳이 없기 때문에 힘들면 숙소에서 쉬고 와도 되는 위치였어요. 놀이공원이란 곳이 그늘이 없잖아요. 날이 화창하면 그거대로 좋긴한데 개인적으로 흐리고 약한 비가 와서 심하게 덥지 않아 좋았어요. 더운 거에 약하고 햇빛 오래 쐐면 붉은 반점같은 게 올라오는 약한 피부거든요. 양산 겸 우산 챙겨가서 해 나오면 양산, 비오면 우산으로 유용했답니다. 디즈니랜드랑 지하철역이랑 거리는 있는 편이에요. 마치 잠실역과 롯데월드같은 거리라고 보면 되겠네요. 역이랑 입구가 더 가까운 건 디즈니씨더라고요. 디즈니씨가 더 어른들을..
여름 휴가로 도쿄에 다녀왔답니다.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휴가였는데 저녁비행기라 도착하자마자 숙소가서 짐 풀고 잤거든요. 도쿄를 돌아다닌건 다음날인 8월1일부터였어요. 호텔 위치는 디즈니랜드랑 가까운 시오미역 근처 호텔이었답니다. 호텔 로비에서 8시에 모여서 아침에 아사쿠사에 갔었어요. 아침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라고요. 저 약수가 돌아와서 몸을 정갈하게 하는? 그런 용도라하는데 가이드북도 없고 사람들이 너무 바글바글해서 모르겠네요. 신사에 들어갈 때 입장료는 따로 없어요. 내부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저는 다리도 아프고 기대감도 없고 제가 가고 싶은 곳이 아니여서 외관만 구경했어요. 입구 쪽에 봉양하듯이 향을 피울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한 번에 향을 피우다보니까 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