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창고

오랜만에 올리는 motd 본문

YOLO

오랜만에 올리는 motd

륜울 2017. 6. 17. 01:02

 

요즘 화장을 못하고 있었는데 간만에 해봤어요.

 

날이 더워가지고 답답해보이는 느낌은 아니고 좀 블링블링하게 했답니다.

여름엔 음영보다 반짝반짝하게 발랄하게 하는게 좋은 듯.

색감도 밝고 선명한 색으로 하는게 좋은 거 같아요.

 

가을, 겨울은 분위기를 탄다고 하면 봄, 여름은 가볍게? 이런 마인드를 갖게 되네요. 아무래도 무거운 색보단 밝은게 좋은거 같아요.

 

 

사용한 제품들이에요.

 

아르데코 파운데이션, 에스쁘아 컨실러-뉴트럴그린, 나스 실크로드, 샤넬 268, 스틸라 리퀴드아이섀도우 썬셋커브, 맥 페인터리, 키스미 마스카라, 페리페라 아이브로우 내추럴 브라운, 피카소 리퀴드 아이라이너, 크리니크 치크팝-로지팝을 사용했어요.

 

뷰러는 시세이도 뷰러고요. 예전에 면세점에서 산거 고무패킹만 갈았습니다.

 

 

아이프라이머처럼 페인터리를 깔고 전체적으로 실크로드 오른쪽 컬러를 눈덩이에 발랐어요. 베이지핑크? 이런 색감이에요.

눈 중앙에 스틸라 썬셋커브로 반짝반짝하게 하고 아이라이너 그리고 그 위랑 삼각존을 샤넬268 오른쪽 아래, 젤 어두운 색을 올려두었답니다.

 

애굣살 쪽에 썬셋커브 면봉에 묻혀서 펴 발라서 반짝반짝하게 눈 화장 끝냈어요.

 

저는 늘 아이메이크업이 젤 많이 바르고 과정이 길고, 베이스랑 볼 터치는 간단하게 끝이에요.

 

홍조가 있어서 뉴트럴 그린을 얼굴 중앙존에 먼저 깔았어요. 브러쉬 쓰기 귀찮아서 손으로 펴 발랐네요.

그 위에 아르데코 파운데이션을 발라서 파데브러쉬로 전체적으로 하고 퍼프로 두드려줬어요.

 

다이소에서 웨지퍼프란 걸 팔길래 사다가 그걸로 로지팝을 톡톡 펴발랐답니다.

치크팝 집에 3개 있는데 브러쉬로 올리는거보다 퍼프가 훨씬 발색도 좋아요.

단 양 조절 필수에요. 발색이 잘 올라오니까 잘못 하면 엄청 붉어지는 색이라서요.

 

글고 샤넬268은 오랜만에 사네요. 온고잉 됐을 때 대란이 일어서 완불 예약 걸고 2달 기다려서 받은건데 지금도 구하기 힘든가봐요.

워낙 들어오는게 한정적이라고 하더라고요. 완불한 예약자 먼저 받을 수 있어서 그런 듯

 

봄이랑 여름에 쓰기엔 너무 음영 음영, 분위기적인 조합이라서 잘 안 쓰고 있었어요.

 

작년 겨울엔 자주 썼는데 말이죠.

 

 

페인터리, 실크로드, 썬셋커브, 샤넬268, 로지팝이에요.

 

 

 

요건 보너스로 다이소에서 파우치 파는걸 봤는데 무민이 너무 귀여워서 사본 거에요.

 

오른쪽을 먼저 샀고 왼쪽은 최근에 샀어요. 비슷하게 보이긴 하는데 왼쪽은 탁그레이? 지퍼가 민트색이고, 오른쪽은 화이트에 지퍼가 파란색이랍니다.

 

꽤 많이 들어가서 좋아요. 가격은 2천원이에요.

 

인기 있는지 동네에서 왼쪽 한 개 마지막으로 있던거 제가 집어왔어요.

'YOL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빈 콜드브루 앰플&잉글리쉬라떼  (0) 2017.06.17
짧막한 글 하나  (0) 2017.06.17
다이어트엔 요거트  (0) 2017.06.13
[서오릉]주막보리밥  (0) 2017.06.11
수사[SOOSA] 여름 신메뉴-녹차의 숲  (0) 2017.06.1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