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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커피빈 이대후문점에서

륜울 2017. 7. 8. 11:15

오늘 마침 세브란스 치과 예약이 잡혀있어서 겸사겸사 나온 김에 핑크카드 쿠폰 쓸 겸 커피빈에 왔답니다.

이대후문점이 생긴지는 꽤 된 걸로 알고 있는데 와본 건 처음이랍니다.

원래 여기 위치가 파스타집이었는데 어느샌가 없어지더니 커피빈이 들어왔네요.

다른 커피빈과 다르게 되게 분위기가 있네요.


원래 커피빈 인테리어보면 맨날 브라운 계열로 따뜻한 분위기였는데 여기는 그레이를 많이 써가지고 모던적인 거 같아요.

반직접 조명이라고 해야하나?
요즘 인테리어에 많이 쓰는 조명을 많이 달았더라고요.


창밖을 바라보면 버스와 차들이 지나다니고 학교가 보이고 뒤나 옆으론 병원 건물이 있고요.

대학생들이나 병원 관계자들이 많이 올 듯한 위치선정인 것 같아요.

가로로 길어가지고 많이 큰 느낌은 없는데 꽤 넓은 공간인 거 같아요.


야외테라스도 있고 선선할 때 오면 운치있고 좋을 거 같아요.

여름엔 덥고, 특히나 오늘 같은 날엔 비도 오니까 실내에 자리 잡았답니다.


주문한 음료 기다리는데 보틀을 발견했는데 넘 예뻐서 사버렸어요. 저번에 투툰 텀블러도 샀는데 애는 봐서 사무실에서 물 마실 때 쓸 거 같기도 싶네요.

스벅 머그컵으로 물 마시고 있는데 그냥 마시면 립스틱 자국도 그렇고 제가 물을 좀 흘리고 먹는 스타일이다보니까 질질 거려서 늘 빨대로 물 마셨는데 애는 전용 빨대가 있으니까 더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다만 빨대 세척이 불편하다는 게 단점?이네요.

집에 빨대 세척솔 있는데 사무실에서 쓰면 갖다놔야겠어요.


제가 핑크 덕후라 계속 핑크제품들로 채워넣고 있군요.

핑크랑 블루 있는데 블루도 예뻐서 블루도 살까 고민이 되네요.

지금은 돈이 없으니까 패스인데, 음료 다 마시고 광화문 가서 주문했던 책을 찾아오고 점심 먹고 귀가할까 생각드네요.

핑크카드 음료는 무조건 레귤러, 즉 큰 사이즈죠. 레귤러 사이즈 음료라 먹으면 배가 부르긴 한데 밥 배로 따로 있는 법이니까요.

오랜만에 세브란스 온 김에 들린 커피빈인데 여기 지점말고 다른 지점은 종종 가곤 해요.

또 기쁜 소식은 제가 치아구조라든가 치아 자체가 약해서 충치가 잘 생기는 편인데 오늘 정기점검 왔는데 충치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항상 치과 오면 충치 생겨가지고 치료비 많게는 백만원 적게는 몇십만원 깨져서 슬프고 기운 빠졌는데 요번엔 멀쩡해서 행복해요.

다만 치과 치료는 왜 매년 오르는 걸까요....ㅠㅠㅠㅠ

그만 올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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