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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에 직구했던 나스랑 맥

륜울 2017. 7. 2. 15:56

예전에 겨울에 나스 사라문 시리즈 중에서 젤 인기 많았던 블러셔를 못 샀었거든요

전에 썼던 글인데 티스토리로 옮겨 오는거에요.

아무래도 네이버보다 요즘 티스토리를 자주 하니까 조금씩 옮겨서 가져오려고요

제가 직구를 하게 된 이유는 나스 사라문 한정 블러셔를 국내서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인터넷으로는 나온 거 알고 있었는데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안샀거든요.

퇴근하고 백화점이 가까우니까 종종 구경하러 가는데

매장가서 기웃거리다가 사라문 시리즈 발색을 했는데 너무 예쁜거에요!!

아 나 왜 안 샀지....이러면서 사버렸죠.

나스 사라문 트루스토리도 살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그 친구는 빠이빠이했어요.

블러셔는 진짜 갖고 싶었는데 트루스토리는 안 사도 될 거 같은 느낌이 들어버렸거든요.


나스 사라문 엥퓌디크만 사려니 배송비가 너무 아까워서 전부터 계속 사려고 생각했던 돌체비타를 장바구니에 넣었어요.

돌체비타는 몇 번 발색해보고 월급 받으면 사야지...하다가 안 사고 미루고 있었거든요.

저한테 나스 돌체비타는 MLBB 립펜슬이에요. 다른 분들에게도 그렇겠지만용


노드스트롬에서 직구를 했고요. 보통 100달러 이상사야 미국내 배송 무료고 샘플도 챙겨준다고 하길래 맥 섀도우랑 브러쉬217까지 같이 샀어요.

맥 코르크랑 에스프레소 색상 샀고요. 브러쉬는 집에 있는데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샀습니다.

총 113달러 주고 샀네요. 배대지는 아이포터 썼고요. 배송비는 10.50달러 나왔어요.

인터넷에 아이포터 악명이 높아서 다른 배대지를 찾아야하나 고민중이에요.

직구를 많이 해보진 않았는데 저는 한 번도 분실된 적이 없어서 고민되네요. 아마 속옷 위주로 사서 파손의 위험이 없었던거 같아요. 이번에 화장품 살때는 걱정이 진짜 많았지만요

노드스트롬 샘플 받은 건 샤넬 파데? 키엘은 기초제품 같은데 잘 모르겠고 수분크림 일려나? 에스티로더 갈색병 샘플이 왔고 돌스? 향수고 시원한 향이 나요. 꽃냄새도 나고요. 향수 안 써봐서 무슨 향인지 잘 모르겠어요.

스마쉬박스? 이건 메이크업 베이스같아 보여요. 생소한 애들이 있어서 잘 모르겠어요.

 

나스 사라문 엥퓌디크 나스 돌체비타 립펜슬 맥217 아이섀도우 브러쉬

맥 코르크&에스프레소 입니다.

부피랑 무게가 적어서 배송비는 많이 안나왔어요.

한국보다 한 1~2만원 싸게 산 거 같네요.

오레곤으로 해서 받았는데 블프가 지난지 얼마 안된 때에 산거라서 엄청 오래 걸리더라고요. 미국내 배송이 진짜 오래걸리는 듯 2주 걸린 거 같아요?

한국이 역시 택배는 짱짱인듯




색이 너무 다 밝게 나왔네요. 플레쉬를 안하고도 잘 나오는 방법은 뭘지 모르겠어요. 그냥 빨리 카메라를 사야겠어요.

아래 발색한 사진이 더 실제 색상과 비슷해요.

 

오른쪽부터 나스 사라문 엥퓌디크 맥 에스프레소 코르크 나스 돌체비타에요.

갈 수록 늘어나는 음영섀도우와 립제품들이네요.

물론 다른 분들에 비해서는 많이 않을 거에요. 일단 립은 취향이란 게 있어서 안 겹치게 사는데 아이섀도우는 맘처럼 안되더라고요.

그래도 이제 음영 섀도우가 많아져서 한동안 안 살 듯 싶습니다.

립제품은 사고 싶은 거 봐둔 게 있어서 더 지를 거 같지만요.

왜 하늘아래 같은 색조는 없는걸까요?


이제 기초제품도 떨어져가서 새로 사야하는데 제 피부에 맞는 걸 아직 찾아내지 못해서 같은걸 계속 사지는 않네요....


 


왔으니까 또 얼굴에 발라봤어요

엥퓌디크 발색 너무 잘 돼서 파데로 살짝 색 눌렀어요.

눈은 맥 코르크로 베이스 깔고 쌍꺼풀라인 쪽은 맥 에스프레소로 했고

언더는 맥 파라디스코로 했고요. 눈두덩이에 허니러스트 깔아서 반짝반짝 펄감을 줬어요.


이건 아이라인 그리기 전인데 역시 폰으로 찍는 건 색감이 잘 안나오네요.

화보같은 사진 찍으려면 발색이 엄청 진해야할 거 같아요.


직접 제 카드로 긁어서 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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