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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오랜만에 해먹는 김치찌개

륜울 2017. 5. 24. 20:26
카레늘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손이 훨씬 덜가는 김치찌개를 해먹었답니당.

첨에 식용유랑 참기름 섞어서 다진 마늘 볶다가 돼지고기 넣고 볶으면서 고기에 어느정도 간을 합니다.

고기에 간이 되어있는게 훨씬 맛있더라고요.
저는 입이 작은 편이라 고기도 그렇고 김치도 작게 잘라서 해먹는 편이에요.
고기가 거의다 익으면 찌개용 고긴데 반씩 잘라요.

그 위에 신김치 넣고 조금 볶고 물을 넣어요.
매운 걸 잘 못 먹기 때문에 고춧가루는 따로 넣진 않습니다.

음식이란 게 본인입맛대로 해먹는 거니까요. 간은 조미료랑 소금 살짝 넣어서 맞추면 됩니다. 간단하게 한 거라서 재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았어요.

풍성한 맛을 원한다면 육수를 내거나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치킨스톡같은 요리수나 연두같은 발효 조미료가 있는데 적당히 넣으면 감칠맛도 있고 좋아요.

아래에 고기가 다 깔려 있어서 먹을 땐 한 번 뒤집었어요.
다만 뒤집으면 두부가 모양이 망가지죵.

위에 파를 송송 썰어서 얹으면 비주얼 짱짱인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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