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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스틸라 로즈골드레트로

륜울 2017. 6. 26. 08:19
토욜에 출근했었는데 퇴근하는데 비가 오니까 같은 건물 1층에 롭스가 있길래 우산 사러 들렀다가 세일한다고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추가할인한다고 해서 전부터 사야지했던 스틸라 리퀴드 아이섀도우를 샀답니다.

애까지해서 이제 리퀴드 섀도우가 3개가 되었어요.

젤 먼저 산 건 키튼카르마, 여름 한정인 썬셋커브-산지 얼마 안되서 보니까 다 품절됐더라고요. 오늘 산 로즈골드 레트로, 첨에 입고됐을 땐 구경도 못 했었는데 시일이 지나니까 살 사람들은 많이 샀고 물량도 꽤 풀려서 구경만 하던 걸 살 수 있네요.


2만원 이상 구매하면 파우치도 같이 주더라고요.
집에 안 쓰는 파우치들이 많아져서 무슨 용도로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심지어 얼마전에 다이소에서 무민 파우치를 봤는데 혹해서 사버렸거든요.


외관 보면 키튼카르마랑 비슷해보이는데 로즈골드레트로가 더 짙어요.
펴바르면 핑크골드 색인데 키튼카르마도 핑크빛이 있어서 애가 좀더 골드 핑크펄이랄까요?

로즈골드가 눈덩이에 펴바르기엔 색이 더 짙어서 괜찮은 거 같아요.

펄입자도 살짝 작은 거 같고요.
제가 요즘 로즈골드 홀릭이긴 해요.
저한테 어울리는 색이기도 하고요. 한때는 제가 여쿨인줄 알고 쳐다도 안 봤었는데 말이죠.

쿨톤이 뭔가 되고 싶긴 한데, 제가 좋아하는 색이 더 많거든요.
봄웜이라 여쿨보단 다양한 팔레트를 가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면도 있지만요.

본론은 그게 아니니까 넘어가고요. 로즈골든데 사진상엔 핑크브라운처럼 보이네요.

세개를 같이 놓고 보니까 확 차이나죠?
이게 양 조절 어려운 거 빼고는 좋습니다.

면봉에 묻혀서 썼는데 면봉은 면적이 넓으니까 네일브러쉬로 포인트주는 게 나은 거 같아요.
물에 헹구면 잘 지워지니까 편하고요.

리퀴드 섀도우는 스틸라 꺼 첨 써본달까요?
가루날림도 많이 없고요.

메이크업포에버 다이아몬드 파우더 있는데 그 아이들은 날림이 어마어마해요.

아이 베이스나 크림 새도우나 아이프라이머나 바세린 등 뭔가 밀착을 도와줘야하는 걸 발라야하는 애들인데 스틸라는 그 걱정은 안해도 되서 다행인듯 같네요.

아직 직접 화장해서 써먹지는 않았는데 다른 분들 쓴 거 보니까 예쁘더라고요.

일단 여행가서는 쓸 거에요.
휴가계획을 세웠고 한 여름에 도쿄행인데 여행하면 사진이고 이왕 찍을 거 잘 나오면 좋잖아요?

가지고 있는 애들이랑 면세점에서 살 예정인 애들 데리고 어떻게 화장할까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

저번에 직원 결혼식 때 리퀴드 섀도우 덕으로 사진이 잘 나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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