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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창고
요즘 화장을 못하고 있었는데 간만에 해봤어요. 날이 더워가지고 답답해보이는 느낌은 아니고 좀 블링블링하게 했답니다. 여름엔 음영보다 반짝반짝하게 발랄하게 하는게 좋은 듯. 색감도 밝고 선명한 색으로 하는게 좋은 거 같아요. 가을, 겨울은 분위기를 탄다고 하면 봄, 여름은 가볍게? 이런 마인드를 갖게 되네요. 아무래도 무거운 색보단 밝은게 좋은거 같아요. 사용한 제품들이에요. 아르데코 파운데이션, 에스쁘아 컨실러-뉴트럴그린, 나스 실크로드, 샤넬 268, 스틸라 리퀴드아이섀도우 썬셋커브, 맥 페인터리, 키스미 마스카라, 페리페라 아이브로우 내추럴 브라운, 피카소 리퀴드 아이라이너, 크리니크 치크팝-로지팝을 사용했어요. 뷰러는 시세이도 뷰러고요. 예전에 면세점에서 산거 고무패킹만 갈았습니다. 아이프라이머처럼..
다이어트하면 식이조절이 필수니까 평소보다 먹는 양이 줄어서 변비가 많이 온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그릭 요거트 사다가 먹고 있답니다. 시리얼에 요거트 부어서 비벼서 먹었어요. 밥그릇도 작은 거 다이소에서 새로 샀는데 여기에 넣어서 먹었습니다. 지금 굉장히 배가 고프네요. 어제 저녁엔 바나나랑 오이랑 요거트 넣어서 갈아먹었는데 오이랑 바나나는 안 어울리는 거 같아요. 오이는 따로 먹는 게 나은 거 같네요. 요즘 엄마가 쿠마토라는 검푸른 토마토를 사오는데 그거 저녁에 먹어야겠어요. 점심은 근무를 하기 때문에 그냥 먹는데 진심 점심도 저렇게 먹으면 쓰러질듯 다이어트 하는 건 넘 힘들어요. 운동도 일부로 10~20분씩 꼬박꼬박 걸으려고 하고 있어요. 몸 자체가 지금 무거우니 몸을 조금 가볍게 한 뒤에 근력 운동..
부모님과 함께 외식을 하고 왔어요. 엄마가 저번에 왔었다고 음식 괜찮다고 해서 왔답니다. 유명한지 대기하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한 시 넘어서 왔는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어요. 본관 별관 나눠져있고 꽤 넓은 식당이랍니다. 서오릉이 원래 좀 주말에 마실 나올 겸 음식점 찾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서요 오랜만에 나온 건데 도로도 정리하고 있고 새로 생긴 식당들도 많더라고요. 여기는 본관 입구고 위 사진은 방송 나왔다해서 찍은 거에요. 시레기 털레기를 시켰는데 양이 어마어마해요. 사람 많고 바쁜 건 알겠는데 들어와서 물도 안 주고 10번도 넘게 불렀는데 대꾸도 안 하고 우리보다 늦게 온 사람 먼저 주문받아서 음식 나오고 맘 상해서 그냥 갈 뻔 했어요... 사람 맘이란 게 서비스 제공 받으려고 비싼 돈 내고 외식하..
오늘 토욜인데 출근하고 퇴근하고 수사에 다녀왔어요. 종각쪽에서 일하는데 옆에 광화문 디타워가 있거든요. 요즘 생연어가 안 나와서 잘 안갔는데 신메뉴 나왔다고 해서 겸사겸사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과식하러 갔답니다. 요즘은 즉석메뉴 이용할 때 티켓 넣는걸로 바뀌었더라고요. 그래도 추가적으로 더 먹고 싶으면 직원한테 문의해서 더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즉석메뉴에 많이 몰리고 못 먹는 사람들이 생기니까 취한 조치인 듯해용 전이 더 편했던 거는 사실이나 못 먹는 사람이 생겨서 컴플레인이 심했던 듯 종종 자기는 즉석메뉴 못 먹어서 왜 그렇게 하냐고 따지는 사람들 봤었거든요. 저는 부지런하게 미리 줄 서서 먹었던 기억이.... 사실 먹으러 간 게 쉬림프 함박에 꽂혀서 갔는데 그건 평일런치래요.....
살이 너무 쪄서 입던 옷들도 다 안 맞고 문젭니다ㅠㅠㅠ 일단 먹는 걸 좋아하니까 힘드네요. 그래도 해야하는데....몸이 많이 심각함ㅠㅠ 제가 채소를 많이 안 먹어서 더 그런 거 같아서 갈아서 먹으려고 오이랑 당근이랑 바나나를 갈아서 저녁 대용으로 먹으려고 해봤답니다. 집에 자몽 착즙 주스 있어서 물대신 넣었는데 자몽은 제 입맛이 아니라서 먹기 힘들었어요. 한 때 해독주스 유행해서 채소 삶아서 갈아먹는 거 몇 번 해봤는데 양배추 냄새 때매 포기.... 양배추 생으론 먹겠는데 삶으면 걸레 빤 냄새가 나는지 모르겠어요....ㅠㅠㅠ 당근 조금 넣었는데도 색이 확 나더라고요. 레몬즙도 사왔는데 다음엔 레몬즙으로 해서 만들어먹어야겠어요. 일단 운동은 좀 하드하게 하려고 버피테스트 챌린더 사람들이 만든 거 이미지 저..
스틸라 리퀴드 아이섀도우 많이 유명하잖아요. 전부터 살까말까 고민 많았는데 이번에 샀답니다. 솔직히 넘 비쌈.... 한국에서 롭스 입점가 35,000원... 세포라랑 노드스트롬에서 26달러였던가... 바다건너오면 많이 비싸지는듯 키튼카르마는 네이버 뷰티윈도에서 할인하길래 거기서 샀어요. 선셋 커브는 여름 한정으로 나왔다고 하네요. 우연히 새로운 컬러있길래 사왔어요. 여름 컬러는 총 3가지인데 제가 고른 건 보랏빛 도는 핑크에 오펄펄! 요건 롭스 세일한다고 하길래 구경갔다가 시루콧토솜이랑 같이 사왔어요. 사진엔 없지만 스틸라 제품 3만원이상 구매하면 부르조아 샤워젤 같이 줍니다. 나스 여름 한정 제품들도 사야지했는데 한국엔 물량없고 왠지 사도 안 쓸 거 같아서 쿨하게 직구는 포기했어요. 이미 안 쓰고 있는..
피부에 좁쌀 올라왔을 때 쥐어뜯고해서 흉이랑 색소침착이 있었는데요. 재생크림이나 미백크림 발라도 영 나아지는 게 없어서 큰맘먹고 아비쥬 명동점 프락셀을 결제했답니다. 6회 패키지로 결제했고 시크릿까지 같이 하는데 팁값이라고 해서 본인만 쓸 수 있는 고유의 팁값이 부가세 포함 5.5만, 패키지49만+부가세, 재생크림까지 해서 어마어마하게 카드 긁힘.....서비스로 재생관리6회까지 받았는데 잘한 건지 모르겠지만 전 제가 결제했기 때문에 아주 솔직한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모공을 불려줍니다. 모공 다 불리고 나서 받기 전 모습을 사진 찍으러 가죠. 저번에 아쿠아필 받았을 때도 사진 찍었는데 제 얼굴이 어마무시하게 칙칙하고 흉터가 많더라고요...ㅠㅠㅠ 사진을 찍고오면 레이저시술이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마취..
여름이 다가오니 여름신발을 구매했어요. 티몬에서 보는데 저렴하게 팔더라고요. 저렴하면 그만큼 발이 편하진 않아요. 그래도 신발은 예쁩니다 굽있는 걸 잘 안 신지만 그래도 기분내고 싶을 때 신으려고요. 제가 걸음걸이가 불편해서 몇 번 신을까... 알 수 없지만요 디즈니 미키마우스 샌들! 요게 메인인데 오늘 보니까 가죽끈이 찢어져있어서....멘붕... 어제 하루 신었고 그냥 나뒀는데...집에 왔을 때만해도 멀쩡했는데 의아하네요.. 집에 저 혼자살면 내탓인가하겠는데 의문입니다. 완전 끊어진 건 아니니까 꿰매고 리본을 붙여서 작은 리폼을 해야하나ㅠㅠㅠ
어제까지 에스쁘아 세일을 했었는데 뉴트럴 그린 색의 크림 컨실러를 사왔어요. 잡티도 잡티인데 제가 홍조가 심하기 때문에 피부가 붉거든요. 부피는 큰 편이에요. 넓적한 사각형의 모습인데 좀더 작게 만들어서 저렴하게 팔았으면.... 이렇게 보면 초록색 느낌은 거의 안 나요. 일반 컨실런데 좀 칙칙한 느낌? 손등에 발라봤는데 넓게 펴면 그린끼가 보입니다. 사진이 많이 어둡게 나왔는데 실제론 저거보단 밝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폰이다보니까 피부가 보정된 거긴 한데 붉은끼가 보이죠? 열받거나 날씨가 더우면 더 빨개지거든요. 위에 사진보단 붉은끼가 많이 가려졌죠? 여기에 파데 올리면 홍조 하나도 티 안 나요. 제가 홍조때매 블러셔 사놓고 잘 못 썼는데 이제 걱정이 없네요. 근데 컨실러가 되게 꾸덕해요. 매트한..
예전에 제가 캄보디아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적이 있어요. 벌써 2년이나 지났는데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생각이 나더라고요. 아이들과 정도 많이 쌓였고 같이 봉사했던 단원들이라고 해야하나 그분들과는 아무래도 다들 취직이다 뭐다 일에 치여서 자주 연락은 못하지만요. 그때는 다들 어리고 풋풋했던 거 같은데 저도 아직 어린 나이지만 그때같은 풋풋함은 없더라고요. 일에 치이니까 사람이 피폐해진다고 할까요? 아이들과 함께 웃고 즐기던 봉사가 끝나고 남은 이틀동안 관광을 했었답니다. 앙코르와트와 앙코르톰을 갔었답니다. 시간이 꽤 지나니까 큰 줄기만 기억에 남네요. 앙코르는 크세르어(캄보디아 언어)로 '크다'를 뜻하고 와트는 사원, 톰은 도시라고 들었어요. 캄보디아가 오랜 내전을 겪으면서 문화재들이 많이들 소실되어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