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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창고
오늘 마침 세브란스 치과 예약이 잡혀있어서 겸사겸사 나온 김에 핑크카드 쿠폰 쓸 겸 커피빈에 왔답니다. 이대후문점이 생긴지는 꽤 된 걸로 알고 있는데 와본 건 처음이랍니다. 원래 여기 위치가 파스타집이었는데 어느샌가 없어지더니 커피빈이 들어왔네요. 다른 커피빈과 다르게 되게 분위기가 있네요. 원래 커피빈 인테리어보면 맨날 브라운 계열로 따뜻한 분위기였는데 여기는 그레이를 많이 써가지고 모던적인 거 같아요. 반직접 조명이라고 해야하나? 요즘 인테리어에 많이 쓰는 조명을 많이 달았더라고요. 창밖을 바라보면 버스와 차들이 지나다니고 학교가 보이고 뒤나 옆으론 병원 건물이 있고요. 대학생들이나 병원 관계자들이 많이 올 듯한 위치선정인 것 같아요. 가로로 길어가지고 많이 큰 느낌은 없는데 꽤 넓은 공간인 거 같아..
오랜만에 일찍 출근해가지고 커피빈에 들렀다. 5만원 충전하면 콜드브루 앰플 준다고 해서 받아왔다. 예전에 커피빈 알바할 때는 맘에 드는 제품 충전증정 이벤트하면 자주 충전하고 케이크 자주 사갔는데 이제는 알바 안하니까 자주 안 가게 된다. 아무래도 내 돈 주고 음료 사먹는 게 아까운 거 같다. 물장사가 진짜 마진 많이 남겨먹으니까. 인건비랑 임대료, 자리세값이라고 해야하나 그거 때매 브랜드 커피는 넘 비싸게 측정된 게 태반이다. 그래서 충전 증정 이벤트 많이 하는 건가?? 보면 1~2주 걸러서 증정이벤트하던데 말이다. 받기전에 꽤 큰 용량이라고 생각했는데 저 모습을 보고 넘 작다고 생각했다. 누구 코에 붙이란 거지...아무리 타먹는 거라고 해도 작다. 심지어 그냥 판매가가 6만원이다. 증정이벤트 아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