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창고
어제 저녁에 일도 힘들고 지치고 민증 재발급받아야해서 증명사진 다시 찍었거든요. 그러고나서 당일 찾아가기로 했는데 한 시간 이십분 쯤 지난 후에 다시 오라고 해서 저녁 시간대라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초밥 좋아해서 먹으러 갔었어요. 유라쿠 되게 오랜만에 가는데 늘 사람들 줄 서있고 그래요. 유명해진 것도 있고 연신내에 그럴 듯한 초밥집이 몇 개 없어서 그런 거 같아요. 사람이 하도 많아서 초밥 사진만 딱 찍었어요. 모둠특선초밥을 시켰답니다. 가격은 16000원이고 12피스에요. 광어 연어 참치 방어 초새우 생새우 조개 계란 장어순이고 전 광어를 좋아해서 광어를 마지막 장어 먹기 전에 먹었답니다. 미식가들은 초밥 먹는 순서가 있어서 지킨다는데 저는 제 입맛대로 먹습니다. 먹다보니까 계란초밥, 다마고라고 하는..
전부터 제가 눈 화장이 잘 번지는 편이라 사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인터넷으로만 구매할 수 있을 때 5만원이상 구매해야 무료배송이라고 하길래 안 사고 있다가 올리브영이랑 롭스에 입점 됐다고 해서 구매를 했죠. 아직 아이실드는 써보지 않았어요. 최근에 입점되서인지 올리브영 세일하고 있어선지 어제 세일가로 아이실드 14900원, 부비립9600원에 구매했답니다. 요즘 환절기시즌이고 더워서 얼굴 녹아내리니까 화장 안 하고 있거든요. 부비립은 써봤는데 굉장히 독특합니다. 묽은 치약같은 질감인데 바르고 살짝 문질하고 냅두면 거품이 뽀글뽀글 올라옵니다. 탄산팩이라고 해서 그런지 입술에서 되게 톡톡 터지더라고요. 사용법엔 2~3번 짜서 입술에 도포해서 3~5분 방치, 거품 사그러지면 마사지하고 닦아내라고 되어있어요..
오랜만에 일찍 출근해가지고 커피빈에 들렀다. 5만원 충전하면 콜드브루 앰플 준다고 해서 받아왔다. 예전에 커피빈 알바할 때는 맘에 드는 제품 충전증정 이벤트하면 자주 충전하고 케이크 자주 사갔는데 이제는 알바 안하니까 자주 안 가게 된다. 아무래도 내 돈 주고 음료 사먹는 게 아까운 거 같다. 물장사가 진짜 마진 많이 남겨먹으니까. 인건비랑 임대료, 자리세값이라고 해야하나 그거 때매 브랜드 커피는 넘 비싸게 측정된 게 태반이다. 그래서 충전 증정 이벤트 많이 하는 건가?? 보면 1~2주 걸러서 증정이벤트하던데 말이다. 받기전에 꽤 큰 용량이라고 생각했는데 저 모습을 보고 넘 작다고 생각했다. 누구 코에 붙이란 거지...아무리 타먹는 거라고 해도 작다. 심지어 그냥 판매가가 6만원이다. 증정이벤트 아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