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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다녀왔던 오사카 면세 하울

륜울 2017. 7. 2. 15:48

요번에 도쿄에 가는데 전에 오사카 다녀왔을 때 면세점에서 지른 거 가져와봤어요.

 

일단 내년에 다시 벚꽃 보러 오사카갈 생각인데 안전하게 4월에 가는게 좋을 거같네요.

이미 얼리버드들은 다 팔려서 비싼 애들만 남아있는 거 같은데 말이에요..맘찢이네요.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다녀왔는데 안타깝게도 날이 추워서 벚꽃이 안 폈더라고용.....


스카이스캐너로 저렴한 항공 찾아서 질렀고요

그게 진에어였고 아침 비행기라 새벽에 일어나서 출국을 했다죠





 


 


저는 작년 12월 말에 티켓을 샀고 숙소도 예약해서 싸게 다녀왔어요.

면세점은 거의 신세계로 이용했답니다.

비교해보고 사는게 좋아요.

신세계인터넷 면세점을 많이 이용한 건 언니 거래처 분이 추천 아이디 넣어준다고 해서 많이 써먹었답니다.


막판에 신세계인터넷면세점에서 바비브라운 25퍼 할인해가지고 우오오오왕 했는데 인기많은건 다 품절이라고요...


스킨세렴파데 샌드말고 포슬린으로 사고 싶었는데 없어서 샌드 발색해보고 샀고 쿠션은 포슬린으로 샀답니다.

두개 색 비교하면 차이 꽤 많이 나영


오사카 숙소에서 짐 풀고 찍은 사진이에용. 이 때 아니면 뜯지 않은 상태로 놔둘 수가 없답니다.

첫날 다 뜯어서 써먹었어요. 일부러 색조를 몇 개 안 챙겨갔고 브러쉬만 챙겨갔어요.

저기에 빠진게 몇 개 있긴 해요. 캐스키드슨 여행지갑이랑 크리니크 스킨이 빠졌네요.


산건 #크리니크 마스카라, #분홍스킨, #나스 듀오 아이섀도우 실크로드, #어딕션 치크폴리쉬 #4번 리벤지, #6번 타지오, #아이섀도우31번, #메이크어포에버 다이아몬드파우더 11호, 13호, #HD파우더, #바비브라운 스킨세렴파운데이션 샌드, 쿠션-포슬린, #앤티크로즈, #빅토리아시크릿 여행용파우치, #키스미 마스카라리무버


되게 많이 샀네요. 25~30만원정도 지른 거 같습니다.


한 번에 다 지르진 않았고 나눠서 샀고, 더 사려고 했으나 안 산 것도 있어요. 다음 기회에 사려고 뺐답니다.



색조 위주로 발색해봤어요.
 

시계방향으로 #마죠리카 마죠르카BE286, #어딕션 아이섀도우31, #나스 실크로드, #바비브라운 앤티크로즈


마죠리카BE286은 면세점에서 산거 아니고 오사카 드럭스토어에서 샀어요. 한국에 하도 안 들어오니까 3개는 산 듯

안 뜯은 거 있네요. 비슷한거로는 허니러스트인데 더 밝고 가루날림 없습니다.



순서대로 나스 실크로드 2가지 색상, 마지막 다른 색은 마죠리카BE286이에요. 얘는 아이프라이머 없어도 발색이 장난 아니라서 좋네요. 되게 촉감도 부드러워요.

확실히 아이프라이머 쓰는게 발색이 더 좋습니다.


좀 아쉬운게 실크로드는 뭔가 포인트색이 없는 거 같아요. 데일리로 쓰긴 좋을 듯...

함바메트 사고 싶은데 한정이라서 못 구한다고....

온고잉 해줬으면 좋겠어요. 발색샷 보면 예쁘던데

일본에 있으면 실크로드로 데일리 많이 써먹었어요. 마죠리카BE286은 애굣살에 다르면 겁나 예쁩니다.

품절되는건 괜히 품절되는게 아닌 거 같아요.

살구핑크같은 색에 금펄이 쫘르르 있으니까 코랄느낌나요.



여기는 바비브라운 앤티크로즈랑 어딕션 아이섀도우31번입니다.

둘이 색이 비슷하네요. 매트랑 쉬머펄 차이? 색감은 비슷함


화장할 때 둘이 같이 쓰면 찰떡궁합일 듯

앤티크로즈는 말그래도 로즈브라운 색이고 어딕션31번은 코랄핑크+브라운색에 금펄? 어딕션 섀도우들이 펄이 진짜 예뻐요.

애는 생각보다 가루날림은 없는데 79번은 좀 가루날림이 있었거든요.

 


어딕션하면 섀도우도 섀도우지만 다들 치크폴리쉬 사지 않습니까?

리벤지가 젤 유명한데 타지오도 궁금해서 사봤어요.


리벤지 진짜 바르면 예뻐요. 양 조절 중요한데 색이 엄청 강하게 올라오진 않고 은은하게 퍼진다고 해야할까요?

 

위-타지오

아래-리벤지


생각보다 엄청 진하진 않아요. 사과사과한 과즙상 메이크업할 때 하면 좋을 거 같아요. 리벤지는

 


펄치는 걸 맞게 해야했는데 아마 위가 리벤지고 아래가 타지오일거에요.

암것도 안하고 맨살에 펴발랐는데요. 파데 위에 올리면 파데랑 살짝 섞이면서 더 과즙미 뿜뿜합니다.

아직 타지오는 제가 명확하게 정의내리진 못했어요. 둘다 청순청순하게 볼터치 올릴 수 있습니다.



 

다이아몬드파우더 진짜 갖고 싶었거든요. 종류별로 사고 싶었는데 계속 품절이라서 못 사다가 품절 풀려서 면세점에서 바로 질러버린 아이들이에요.

11호 삼페인펄이 젤 유명하잖아요.

펄 색깔을 보면 자주빛+핑크빛도 있고 금빛도 있고 전체적은 느낌은 핑크베이지인데 노란 빛이 더 돌아요.

나누자면 11호는 웜톤이 쓰기 좋고 13호는 쿨톤이 쓰기 좋을 거 같은데 저는 여쿨 걸친 봄웜 라이트라서 여름색도 씁니다.

한때 여름쿨로 알고 살아왔는데 봄웜이라고 버릴 순 없고 아예 안 어울리는 것도 아니니까요.


색조는 종류 안 가리고 쓰고요. 립이랑 옷만 봄웜에 맞춰서 살고 있어요.

게다가 다이아몬드파우더는 조명아래서 영롱하게 반짝거려요.

연예인들 무대 메이크업에 많이 쓰인다고 하더라고요. 동공 아래 톡톡 올려주면 눈이 초롱초롱해지니까 눈이 더 맑아보여요.



한동안 #MOTD만 올리다가 지름샷 올리니까 좋네요.

쇼핑한 거야 많지만 귀찮아서 못했거든요.


전 파워블로거가 아니기 때문에 제가 다 삽니다 흑흑흑

근데 제가 돈 주고 사야 정확한 평가를 할 수 있는거 같아요.

소비자입장이니까 이건 좋다 별로다 몸 안 사려도 되니까요.


저기서 꼭 사라고 말하고 싶은 건 마죠리카 BE286, 어딕션 치크폴리쉬 4번 리벤지+아이섀도우31번(가루날림 적어서 좋습니다.) 다이아몬드파우더는 여유되면 색깔별로 사라고 하고 싶네요. 다만 용량이 겁나 많기 때문에 정말 본인한테 어울리는 색 한 가지만 사도 될 거 같아요.


나스는 아이섀도우보다는 블러셔가 짱인 거 같고요. 저기엔 없는데 바비브라운 스킨세렴 파데 좋습니다. 다만 제가 똥손이라서 피부 메이크업을 잘 못할 뿐이죠...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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