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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오 아르마니 립마그넷510&립마에스트로516가 제 손에 들어왔어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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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오 아르마니 립마그넷510&립마에스트로516가 제 손에 들어왔어요.

륜울 2017. 11. 3. 22:54
11월 2일에 아르마니에서 홀리데이 제품들이 정식 출시 됐잖아요. 해외는 이미 출시된 터라 인터넷에 풀려있더라고요. 현대몰이나 롯데에서 10월말쯤 풀려있었다가 품절 뜨다가 정식 출시일에 다시 물품 있더라고요. 전 품절되서 못 구할까봐 걱정했었어요. 그래서 네이버에서 검색하니까 나오는 거 있어서 그걸로 구입했답니다.

롯데나 신세계몰이나 인터넷 할인가로 42,250인가 하더라고요. 한국 오프라인 출시가격은 45,000원이었어요.

네이터 쇼핑윈도에 올라가있는 거로 샀는데 배송비 3천원 붙어도 그게 더 싸더라고요.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마그넷 604번도 같이 사려다가 말았거든요. 버건디색이니까 안 어울릴 수도 있겠다 싶어서 신세계백화점 가서 발색해봤어요.

예쁘긴 한데 잘 안 바르고 다닐 거 같아서 안 샀어요. 신세계상품권 있어서 예쁘면 사려고 했거든요.

대신 저번에 살까말까하다가 안 샀던 립 마에스트로 516번은 사왔어요. 이 아이도 리미티드 상품으로 봄에 출시된 거라고 했는데 아직도 팔더라고요. 인기가 좋아서 온고잉이 된건지 인기가 없어서 안 팔린건지 모르겠지만요. 아니면 한국만 리미티드로 팔려고 발주했는데 꾸준히 잘 나가서 입고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생각보다 립 마에스트로는 인기가 없는 거 같아요. 길이가 길고 길쭉해서 그런걸까요?

일단 질감이나 착색은 립 마그넷이 더 좋긴 해요. 물론 이건 제 입장이고요. 립마그넷은 수채화같은 립마에스트로는 유화같은 느낌이에요. 팁도 다르고요. 립마에스트로는 리퀴드 립스틱 같아요. 립 마그넷은 틴트고요.

립마그넷은 착색이 있는데 립마에스트로는 그렇게 심하진 않아요.

오늘 립마그넷 510번 택배가 도착해가지고 제가 가진 립 마그넷이 4개로 늘어났네요.

한동안 립제품 사는 걸 자제했었는데 립 제품 사는 게 제일 신나는 거 같습니다. 입술색만으로도 느낌이 확 달라지잖아요. 다른 화장에 비해서 바르는 방법도 편하고 금방 끝나고 말이에요.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파데랑 립제품이 짱인 듯합니다. 요렇게 놓고 보니 짜리몽땅과 길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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